암으로 인한 사망 원인 중에 2위를 차지하는 암 종이 바로 간암이다. 다른 암과 다르게 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 많이 알려져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실제로 대부분의 암은 지름이 약 1cm 정도 되면 진단이 가능하지만 간암의 경우 크기가 굉장히 커서 한 10cm 이상 되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조기진단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는 비단 간암 뿐만이 아니다. 간암 외 다른 간 질환인 지방간, 만성 B형간염 등도 증상이 잘 안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보니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사전 예방 관리이다.
사실 간이라는 것이 다른 장기와 마찬가지로 처음부터 나쁘지는 않다. 여러 요인들이 쌓이고 쌓이면서 간 건강이 악화된 것이기 때문에 어떠한 생활 습관이 간에 좋지 않은지 그리고 어떻게 생활해야 간 건강을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간 건강 지키는 생활 습관 어떠한 것이 있을까?
우선 간 건강이 좋지 않으면 생기는 현상은 영양소의 대사가 잘 되지 않아서 활용 자체가 어려워진다. 또한 독성 물질의 분해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서 독성 물질이 몸에 쌓이게 된다. 이러면서 우리 몸이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이러한 어려움을 겪기 전에 우리는 평소부터 올바른 생활 습관을 통해서 간 건강을 관리하고 간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첫째. 합성첨가물과 술을 멀리해야 한다.
합성첨가물이라는 것은 주로 가공식품에 있는 것들을 말하는데 가공식품과 술을 많이 먹으면 먹을수록 간은 끊임없이 일을 하게 되고 결국 지치게 된다. 이로인해 간 기능은 점차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간 질환의 확률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건강을 위해서는 인공첨가물이 들어있는 음식보다는 자연식품, 고기,생선, 채소 등을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둘째.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다.
사실 비만은 간 뿐만 아니라 많은 질환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체지방과 내장지방의 양이 늘어나게 되면 간 내에 지방산이 쌓이게 되고 지방간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면 간염으로 이어지고 악화되면서 간이 굳어지게 되면 간경화에까지 이르게 된다.
비만인 사람이 정상 체중인 사람보다 간암 발생률이 1.6배 높다는 학회의 분석도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체중에서 무리가 발생할 정도로 급격하게 빼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그러므로 건강한 식단 조절과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운동을 기반으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셋째. 약을 정해진 용량만 정해진 시간에 복용한다.
일반적으로 처방받은 약의 경우에는 횟수와 복용량이 정해져 있어서 이 이상을 넘기는 일이 별로 없다.
하지만 필요로 해서 먹는 약, 임의로 먹는 약, 약국에서 사먹는 약 등은 적정한 용량보다 많이 먹을 때가 있다.
진통제 혹은 건강기능식품 등은 적정용량보다 더 복용하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의 간기능에 영향을 주거나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
간은 각종 물질들을 대사를 시키고 해독을 시킨다. 특히나 약이나 건강보조식품 같이 농축되어 있는 알약 같은 것들은 모두 간에서 대사를 시켜서 풀어준다. 그렇기 때문에 이 대사시키는 과정에서 고용량이 몸에 들어오면 당연히도 간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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